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은 지난 12일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활동의 일환으로 공급사인 광양주식회사를 방문하여 ‘With POSCO’ 더불어 함께하는 기업시민 실천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 임원이 직접 공급사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상생활동에 반영해 협력과 지원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실현을 위해 상생협력 활동을 1차 공급사에 국한하지 않고 2~4차 공급사에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 포스코 이유경 설비자재구매실장 및 관계자가 광양주식회사를 방문해 2~4차 공급사와 함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상생방안을 모색한 것.
이날 이유경 설비자재구매실장은 광양주식회사 임직원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을 뿐 아니라 ‘리더로서의 역할, 그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강연도 함께 준비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유경 실장은 “저는 네 아이의 엄마다. 그동안 네 자녀를 키우면서 많은 어려움이 따랐지만 그것을 잘 극복하고 지금은 포스코 임원이 되어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
그녀는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해서 핵심업무의 성과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그 외에도 업무태도와 소통능력이 중요하다”며, “업무태도와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일에 대한 몰입과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루에 한 시간, 적어도 일주일에 두 세 시간씩은 자신이 정한 목표, 예를 들어 공부나 건강관리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녀는 “자신의 얼굴이 회사를 대표하는 얼굴이라고 생각하고 항시 웃는 얼굴로 외부 사람들을 대면하여 고객의 마음에 들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향후에도 공급사와 주기적 간담회 등 소통활동을 통해 공급시장의 동향 및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공급사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길을 실현 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광양주식회사는 1991년 설립되어 철강 산업분야에서 기계정비, 제철설비제작을 시작으로 현재는 산업기계 가공 및 제작, 발전설비제작과 정비, 기계설비공사 등으로 산업기계분야에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이다. 1994년 포스코와 처음 거래를 시작하여 25년간 지속하고 있으며,13년 연속 PHP(POSCO Hon ored Partner) 공급사로 선정되었으며,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어르신관광 모시기, 장학금기탁 및 지역사회발전기금과 사업지원 등 기업시민의 길을 가기 위해 기업과 지역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재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