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한계를 넘어 초인으로 불리는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오는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1시간동안 얼음 위 맨발로 서 있기 퍼포먼스를 벌인다.
이씨가 맨발 퍼포먼스를 벌이는 이유는 최근의 어지러운 정치상황을 비판하기 위한 것이다.
조씨는 “얼음 위 뼈가 깨지는 고통을 자영업자들과 서민들이 느끼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정치인들의 놀이터인가?”를 묻는다.
세계 최초 만년설산 일본 후지산(3,776m)의 맨발등반에 성공하고, 광양 ~ 임진각 427km 맨발 마라톤 성공, 영하 20도 태백산 맨발산행 6회 성공, 한라산 지리산 등 전국 유명 모든 산 맨발등반 성공기록을 갖고 있는 조씨는 지난 1월 19일에는 맨발로 얼음 위에 오래서있기 세계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이번 맨발 퍼포먼스 의미는 당파싸움만 일삼고 자신들의 이득만 계산하는 정치인들에게 국민을 대신해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어려운 대한민국 자영업자들과 서민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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