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 학부모지원센터는 지난 22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19학년도 50개교에서 새롭게 선출된 학부모 대표들을 초청하여 학부모 네트워크 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는 학부모의 자율적인 학부모회 참여와 활동을 통해 학교와 동반자라는 인식을 가지고 협력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학생들의 행복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네트워크 협의회는 2018년 세풍 초등학교 신민규 학부모 대표가 자녀들과도 함께 할 수 있는 간단한 레크리에이션과 마술로 교육 공동 주체인 학부모들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만든 것을 지역 학부모의 바람직한 학교 참여 방향을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학부모회 운영에 관한 지원 조례가 통과되어 학부모들이 공식적으로 학교 교육에 함께 고민할 수 있어 기쁘고,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조정자 교육장은 “학부모 네트워크를 통해 광양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길 바라며, 학부모-학교-교육지원청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민주적이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양재생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