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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학 의병장 백운산 항일운동 재조명동아시아평화문제연구소 학술대회 개최… 방영준 교수 의병관련 주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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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5  1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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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항만물류고 1학년 재학 당시 황병학의병장의 활동지역 답사에 나선 조하늘, 이민승, 조하정, 김수빈 학생.
광양출신의 의병장 황병학 의사의 백운산 항일운동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25일 오후 3시40분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동아시아평화문제연구소가 주최하고, 의병장 황병학 의사 기념사업회가 후원하는 이 학술대회는 (사)동아시아평화문제연구소 정병호 이사장의 환영사와 이재형 연구소장의 학술회의 배경 및 취지 설명에 이어 한국항만물류고 출신으로 재학시절 역사동아리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황병학의병장의 항일운동 유적지 답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는 김수빈씨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김씨는 ‘광양출신 의병장 ‘황병학’백운산을 붉게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황병학의사의 일대기를 발표하게 된다.
이재형 연구소장은 미리 배포된 학술회의 개최 배경 및 취지 설명을 통해 “의병(義兵)이란 외적이 침략하여 나라가 위급할 때 민중이 스스로의 의사에 따라, 외적에 대항하여 싸우는 구국 민병”이라며, “광양 백운산 일대에서 일어난 황병학 의병장의 거사는 규모면에서나 전과 면에서도 괄목할만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황병학 의사는 의병장 출신이면서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지침에 따라 활동함으로써 의병인 동시에 독립유공자가 된 분”이라며,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이 있다. 이제부터라도 독립유공자의 경우 후손 3대까지 합당한 예우를 하겠다는 현 정부의 정책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우리에게는 아직도 의병과 독립운동에 대한 역사적 실체를 발굴하고, 목숨을 바친 선열들과 그들의 후손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민족적 아량과 사랑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전남도에 따르면 호남의병은 총 3,306명으로, 도내 의병 추모시설은 사당·기념관·동상 등의 형태로 총 187개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들 시설들을 문중이나 개인이 관리한다고 하니, 이제부터는 지자체에서 이런 시설을 관리하여 후세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는 이재석 인천대 교수의 사회로 지난 해 2월 한국항만물류고를 졸업한 김수빈양의 황병학 의병장의 일대기에 대한 발표, 방영준 성신여대 윤리교육과 교수가 ‘의병운동의 이념적 특성과 현대적 의의’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중국 운남성 대리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하면서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통번역학과 및 대진대학교 국제학부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중국인 오연씨와 중국 연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한국동포 허춘화씨가 참여했다.
오연씨는 동아시아평화문제연구소가 주최한 안중근의사 세미나에, 허춘화씨는 연구소가 주최한 윤봉길 의사 세미나에서 발표자로 각각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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