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가 2018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비율이 공기업 중 가장 높은 24.1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특별법 시행령 제10조 제3항에서는 공공기관별로 총 구매액(공사제외)의 1% 이상을 우선구매토록 규정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해당 기관(1,018개) 중 1% 이상 구매한 기관은 전체의 48.4%인 493개였으며, 전체 구매비율은 1.07%였다.
특히 우선구매 금액 10억원 이상인 공공기관 중 공사의 구매비율은 전년(1.02%) 대비 23.13%p 증가한 24.15%(21.6억원)로 가장 높아 눈길을 끌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각종 공사에 필요한 자재구입과 관련해 변전설비 자재 중 중증장애인이 생산하는 제품을 발굴, 구매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차민식 사장은 “우선구매 제도를 통해 중증장애인과의 협력을 통한 상생을 기대한다”며, “체계적인 구매계획 수립을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  박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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