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해비타트전남동부지회(이사장 김용호)는 지난달 29일 광양읍 우산리 월파사업현장에서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을 위한 2019년 희망의 집짓기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과 김용호 전남동부지회 이사장, 정인화 국회의원, 정현복 시장, 이용재 도의장을 비롯한 관내 자치단체장 및 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공식은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 신정 부이사장의 개회기도를 시작으로 이정문 건축위원장의 사업개요 및 경과보고, 내외빈 축사 및 자원봉사자 선서로 이어졌다.
한국해비타트 본부 윤형주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국 해비타트는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했고, 세계 80여개가 넘는 나라에서 200만명의 가족들에게 집을 지어 가정을 세워주고 있다”며 “한국해비타트전남동부지회도 후원을 하는 기업과 행정적 부분을 도와주는 지자체가 있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용호 이사장은 “해비타트는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후원자들의 넉넉한 마음이 합쳐 새보금자리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거문제 해결을 통해 가정을 바로 세우고 나아가 지역사회 변화와 건전한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생산적 복지 실현을 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신축되는 해비타트 주택은 광양읍 우산리 20-9번지 일원에 1개동 6세대를 짓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6억 6천만원이다. 
이 주택은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을 위한 희망의 집짓기’로 방3, 거실, 주방, 화장실, 발코니, 다용도실을 갖춘 25평형의 면적이로 오는 11월 입주 예정이다.
입주 신청자격은 5년이상 무주택 세대로 전남동부지역에 1년이상 거주한 가정으로 하고 있으며, 5월부터 시작되는 건축공사에 300시간 이상 직접 참여해야한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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