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술계를 선도하는 참신하고 역량 있는 신진작가 발굴을 위한 ‘제5회 전국 섬진강미술대전’이 오는 6월 개최된다.
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지부장 채수평)가 주관하는 이번 대전은 국적에 관계없이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한국화(민화포함), 서양화(수채화포함), 문인화, 서각, 서예(현대서예, 캘리그라피, 전각포함) 등 5개 부문에서 접수가 이뤄진다.
1차 접수는 6월 10일부터 11일까지며, 한국화, 서양화, 서각을 대상으로 5×7인치 칼라작품 사진으로 접수하면 된다.
2차 접수는 6월 24일에서 25일까지 1차 심사결과 선정된 작품과 서예(현대서예, 캘리그라피, 전각포함), 문인화 부문의 실제 작품을 접수받는다. 
1차 작품 사진과 서예(현대서예, 캘리그라피, 전각포함), 문인화 작품은 (사)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광양시 광양읍 용강3길 11)로 제출하면 되고 등기우편 또는 택배로도 접수 가능하다.
응모작은 국내·외 전시회 등에 출품하지 않은 미공개 작품이어야 하며 모방하지 않은 순수창작품으로 1인당 2점 이내에서 응모 가능하다.
심사 발표는 6월 15일 1차 심사와 6월 29일 2차 심사를 거쳐 7월 2일 각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하며 7월 27일(토) 광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각 부문별 대상 1명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되고, 부문별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상장이, 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또, 출품자 중 만 45세 미만이며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사람에게만 자격이 주어지는 섬진강청년작가상 1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 홈페이지와 한국미술협회광양지부 카페(http://cafe.daum.net /gy-art)에서 확인가능하며 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061-795-2357)로 문의하면 된다.
채수평 광양미협 지부장은 “전국 섬진강미술대전은 섬진강을 소재로 다루는 공모전이기 때문에 섬진강 문화 예술적 가치와 회화예술이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미술에 관심 있는 많은 작가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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