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용강도서관이 이달부터 ‘길 위의 인문학’ 1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도서관이 중심이 돼 재미있고 유익한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문학 대중화와 독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용강도서관은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공동체 형성을 위한 ‘공감과 배려’를 키워드로 ‘함께하는 공동체, 공감과 배려로 다시 한 걸음’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간 공감과 소통, 문화적 감수성에 대한 강연과 탐방이 진행된다.
용강도서관은 1차 프로그램 ‘생산적 세대 공감’, 2차 프로그램 ‘가족 소통과 공감’, 3차 프로그램 ‘타문화에 대한 감수성과 문화코드 이해’라는 제목으로 총 세 차례에 걸쳐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7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1차 프로그램은 ‘영화로 살펴보는 생산적 세대 공감’이라는 주제로 10일 저녁 7시 마로극장에서의 첫 강연을 시작으로, 2차 강연은 18일 오전 10시 30분 경상대 한귀은 교수님의 진행으로 운영된다.
3차 탐방은 24일, 옛것과 현재의 것이 공존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낸 ‘부산 피란여행’을 김혜영 여행작가와 함께 부산지역을 탐방하게 된다.
김복덕 도서관운영과장은 “강연과 탐방이 어우러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지역 내 자생적 인문 활동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용강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강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61-797-3859)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능하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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