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농협이 운영하는 진상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가 지난 14일 관내 매실생산농가를 대상으로 매실영농작업반 간담회를 실시하고, 수확용 앞치마를 증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107명의 농가가 참석하여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 정부협력 농촌고용인력 지원사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진상농협 최진호 조합장은 “2018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이 사업 대상자로 진상농협이 선정되어 4월말 현재 시설하우스 및 고사리 농가 등에 1,700여건의 중개실적을 거두었다”며, “본격적인 매실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 농업인에 많은 도움을 드리고자 5월부터 6월까지 특별 추진 기간을 선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상농협은 관내 매실생산농가의 평균연령이 70세이상의 고령이며, 여성농업인들이 다수인 점을 고려하여 기간동안 전담인력을 추가배치하는 등 중계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 지역농협이 함께하는 정부협력 농촌고용인력 지원사업으로 일손부족 농업인에게 일자리 참여 희망자를 중개해주는 사업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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