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 행사장을 찾은 장석웅 교육감이 전시물들을 둘러보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주최하고 목포공공도서관이 주관한‘제5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이 ‘이 책 어때?’라는 주제로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에는 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과 교육문화회관, 평생교육관을 비롯한 50여 독서 관련 기관·단체와 학교 독서동아리 90여 개가 참여해 30여 개 부스 및 8개 전시실을 설치한 가운데 다양한 공연 및 체험, 전시, 경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날인 10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공연·강연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대회마당 등 4개 마당으로 펼쳐진 행사장에서 각종 전시 및 공연, 체험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책과 함께 즐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는 장석웅 교육감이 방문해 학생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행사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체험 프로그램을 꼼꼼히 살펴보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장석웅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독서습관이 몸에 배도록 하는 것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을 것.”이라면서 “이번 독서문화한마당이 아이들 생각을 키우고, 우리 사회에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는 좋은 기회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뮤지컬 공연, 동화구연, 팝업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레고로 나만의 이야기를 꾸밀 수 있는 활동이 가장 인상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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