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대형 차량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영업용 자동차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교통사고 피해 수준이 높고 인명피해 발생이 큰 화물차·버스 등 대형 차량의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사업비 3억6천5백만 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전방충돌경고기능이 포함된 ‘차로이탈경고장치’ 부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영업용 자동차 중 길이 9m 이상 승합차와 총중량 20톤 초과 화물, 특수차량과 의무장착대상(4축 이상, 특수용도형 화물차와 구난형과 특수작업형 특수자동차 포함)이다.
차로이탈경고장치를 부착한 운송사업자에 대해 장착비용(장치원가와 장착에 소요되는 비용 합계) 중 80%인 최대 40만 원(자부담 20%)을 지원하고 있다.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비용 지원을 희망하는 운송사업자는 11월 말까지 사전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 확정통보를 받은 운송사업자는 차로이탈경고장치를 장착한 후 장치부착확인서와 지급청구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교통과로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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