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약계층에 대한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추진하고 있는 광양소방서가 지난 16일부터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함께 119나눔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직원들과 광양소방서 직원들이 취약가정의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광양소방서(서장 송태현)는 지난 16일부터 (주)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함께 취약계층과 피난약자시설을 선정하여 119나눔봉사단을 운영했다.
2019년 광양시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할 대상은 총 1,317가구로 광양소방서는 광양시청 관계부서(안전총괄과), 지역 협업단체인 광양제철소와 함께 보급률 100%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보급 대상자의 부재와 보급할 인원의 부족, 넓은 보급 범위 등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고자 광양소방서는 봄철 특수시책으로 119나눔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16일부터 운영된 119나눔봉사단은 다압면 일원을 시작으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보급,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및 주거시설의 화재안전 확인, 화재 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송태현 광양소방서장은 소외계층 및 시민의 안전을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여 범국민운동으로 추진중인 119나눔봉사단의 참여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앞으로도 기초소방시설 설치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과 적극적인 홍보로 안전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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