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송태현)는 지난 16일부터 (주)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함께 취약계층과 피난약자시설을 선정하여 119나눔봉사단을 운영했다.
2019년 광양시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할 대상은 총 1,317가구로 광양소방서는 광양시청 관계부서(안전총괄과), 지역 협업단체인 광양제철소와 함께 보급률 100%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보급 대상자의 부재와 보급할 인원의 부족, 넓은 보급 범위 등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고자 광양소방서는 봄철 특수시책으로 119나눔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16일부터 운영된 119나눔봉사단은 다압면 일원을 시작으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보급,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및 주거시설의 화재안전 확인, 화재 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송태현 광양소방서장은 소외계층 및 시민의 안전을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여 범국민운동으로 추진중인 119나눔봉사단의 참여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앞으로도 기초소방시설 설치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과 적극적인 홍보로 안전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