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교직원 수련·휴양시설을 공동 활용키로 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22일 오후 울산현대호텔에서 교직원 수련·휴양시설의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교직원이 공동 활용하게 될 수련·휴양 시설은 총 20개 소이며, 전남교육청에서는 전라남도자연탐구수련원 내 3개 학생수련장(해남 송호, 구례 지리산, 고흥 나로도)을 7월 1일부터 개방하기로 했다.
시설 이용에 따른 요금과 이용기간 등은 해당 기관에서 운영하는 관련규정에 따르기로 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들 3개 수련장에서 각 6실 씩 총 18실을 공동활용 대상으로 제공하며, 학생들의 수련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비수련활동 기간에 한해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협약을 통해 그동안 해당 교육청 소속 교직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수련·휴양시설을 전국 시도교육청 모든 교직원이 사용할 수 있게 돼 시·도 간 교류와 협력이 강화되고 교직원의 복지 증진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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