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앙초등학교(교장 최은순) 여자 축구부가 ‘8인제 축구’가 처음 도입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첫 정상을 차지했다. 
불모지나 다름없는 여자축구에서 첫 우승을 가져와 학교의 명예뿐 아니라 전남도의 명예를 빛나게 했다.
이 우승이 광양중앙초에 있어서 소년체전 첫 우승이자 광주·전남 통틀어 단체(구기)종목 유일한 금메달이기 때문이다.
광양중앙초는 결승에서 포항 상대초를 만나 2-0으로 제압하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곽승현(광양중앙초) 어린이는 씨름 남초 장사급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이수민(광양중앙초 5학년, 여)어린이는 종목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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