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행복나눔 사랑실천 도시락 배달사업’ 발대식이 지난 27일 중마노인복지관에서 열렸다. 홀로사는 어르신의 집으로 도시락을 배달하는 이 사업은 포스코1%나눔재단과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지원으로 추진된다.
어른들의 진정한 행복을 위한 동행 ‘2019년 행복나눔 사랑실천 도시락 배달사업’ 발대식이 지난 27일 중마노인복지관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포스코 광양제철소 김정수 행정부소장, 여수광양항만공사 차민식 사장,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서경석 이사장, 일자리 참여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도시락 배달사업의 성공을 위해 함께 힘을 합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도시락 배달사업은 2016년 6월부터 노인일자리 인력을 기반으로 취약노인의 결식예방을 위해 주 3회 집으로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6년도에는 70명, 2018년도에는 60명, 2018년도에는 67명이 대상이었던 이사업은 올해 6월부터 대상자 70명에게 주 5회로 확대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1억2천만 원이며, 그 중 포스코1%나눔재단이 9천만 원을 여수광양항만공사가 3천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도시락 제조 및 배달은 광양시니어클럽 시장형일자리사업 ‘엄마손밥상’ 참여 어르신 20명이 수행하게 된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김정수 행정부소장은 “포스코1%나눔재단은 직원급여의 1%를 가지고 운영하는 재단사업이다. 얼마 전에는 1%나눔 재단 선정위원회를 만들어 직원들의 뜻하는 곳에 사업을 시행하게 됐으며, 이중 대표적인 사업이 어르신 도시락 배달사업”이라고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차민식 사장은 “저희 공사는 2011년에 출범해 그동안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오면서 지역에 조금 소홀히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한 포스코의 가르침을 받아서 저희 공사도 앞으로 참여를 더 강화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광양제철소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함께 협력해 독거 어르신들에게 영양식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지역사랑 실천을 몸소 보여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로가 힘을 합치고 도와가며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모든 시민이 고루 잘사는 행복도시 광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1%나눔재단은 도시락배달사업 이외에도 인지저하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뇌건강 프레젝트사업(치매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임직원 재능 나눔봉사단(찰칵사진 봉사단, 깍아헤어봉사단)을 운영해 경로당, 자매마을, 사회복지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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