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th POSCO 기업시민 문화콘서트'에서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제철소 소재 지역민과 직원들에게 ‘특강과 공연이 결합’된 고품격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지역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기획된 ‘With POSCO 기업시민 문화콘서트’가 지난 22일 광양 커뮤니티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날 콘서트에는서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소장은 유쾌한 언변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주제로 강연했고 뮤지컬 배우 최정원은 춤과 노래로 ‘All that Jazz’ 등 화려한 뮤지컬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웃음과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포스코는 광양소방서 직원 20여 명을 기업시민 콘서트에 초청해 지역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콘서트를 본 황선간(광양소방서)씨는 “지방에서 접하기 힘든 유명 인사의 특강과 공연을 직접 보게 돼 즐거웠다”며 “광양시민으로서 포스코에 감사하고 앞으로 개최될 기업시민 콘서트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강과 공연이 결합된 기업시민 문화콘서트는 접근성이 높은 지역 공연장을 선정해 분기 1회 개최되며 다음 공연은 8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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