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옥외광고협회(회장 이정현) 가 가로수에 감겨 나무의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하는 노끈 등 이물질 제거작업에 나섰다.
 가로수 등의 노끈 등 이물질은 불법 게릴라현수막(지정게시대 사용을 안한 사람)을 부착한 사람들이 가로수에 함부로 현수막 등을 걸었다가 철거하면서 노끈줄이나 철사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아 나무에 남아 있게 된다. 
나무에 노끈이나 철사가 감겨 있으면 부피 생장에 지장을 주며 특히 철사나 노끈줄은 나무가 성장함에 따라 줄기를 파고들어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이에 옥외광고물협회는 지난 달 30일, 광양읍 팀과 중마동 팀, 광영 및 면단위 팀 등 총 3개의 팀을 각각 4명씩 구성해 가로수에 감긴 노끈과 철사 등 이물질 제거에 나섰다.
협회 관계자는 “관련부서와 주기적으로 협조해 가로수에 광고물을 무단으로 부착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며, “상업적 목적으로 무단 설치한 광고물을 철거할 때에는 반드시 노끈줄을 함께 제거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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