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동에 전남도내 처음으로 ‘반려동물 놀이터’가 개장했다.
 중마동 국민건강보험공단 뒤편에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는 지난 1일 개장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최근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해소코자 마련됐다.
이 놀이터는 280㎡(85평) 규모로,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자유롭게 산책이나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놀이터에는 잔디밭, 배변 봉투함, 야외용 테이블, 벤치 등 편의시설과 녹음 조경수가 식재되어 있다.
광양시 인구의 2.5%정도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나 그동안 반려동물을 위한 시설이 없었다.
‘중마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날 개장식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은 “반려동물 1천만 시대에 발맞춰 광양시 애견사랑밴드의 의견을 수렴했다”며, “현 시설을 확장하는 등 반려동물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시설을 확대해 동물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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