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전국소상공인연합회에 정식 등록을 마치고 법정 단체로써 공식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광양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달 31일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제3기 황대환 신임회장을 지역회장으로 위촉함으로써 추진위 신분을 벗어나 정식 기구로 출범하게 됐다. 
이로써 광양시 연합회는 전국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로부터 사업에 대한 지원과 연대사업이 가능하게 되어 지역 소상공인들의 권익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대환 신임회장은 “지난해 말, 추진위 선포식을 통해 2019년에는 조직의 역량 강화와 정식 기구로 출범을 약속했는데 6개월만에 그 약속을 지키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제부터 시작인 만큼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자영업자들이 지역 경제의 주체로써 경제적 지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3기 출범을 앞두고 지난 6개월 동안 치밀한 준비를 해왔다. 법정 단체로서 갖추어야 하는 세부 구성요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5명의 부회장과 9명의 이사 및 감사를 임명하고 회계사 등을 영입하여 철저히 준비함으로써 타 시군 연합회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국내 경제7단체(전경련,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은행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중 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법정 3단체 중 하나로 ‘소상공인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에 의해 지난 2014년 설립, 운영되고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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