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최정우 회장(오른쪽)이 정현복 광양시장(왼쪽)과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포스코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서경석) 지정기탁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망하우스 10호‘ 입주식이 지난 달 29일 세풍지역아동센터에서 열렸다.
지난해 ‘1호 덕례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진행된 희망하우스는 지역아동센터 및 경로당 시설의 개보수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광양제철소는 이 사업을 통해 광양지역 아동센터 10곳의 리모델링을 완료했고 올해 추가로 7곳의 아동센터를 개선할 계획이다. 시설 개선은 도배·장판 교체, 전기시설물 수리, 난방공사 등 광범위하게 이뤄진다.
특히, 광양제철소 직원들은 도배, 전기, 컴퓨터, 녹색(조경), 벽화 그리기 재능봉사단이 필요한 부분에 참여해 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입주식에서 정현복 시장은 “광양제철소와 함께하는 ‘희망하우스’ 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함께 힘을 실어준 포스코광양제철소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능봉사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이시우 소장은 “광양시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며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역 내 배려계층 가정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2005년부터 낡은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활동을 펼쳐왔고, 작년에 이어 올해는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자 지역아동센터 및 경로당 시설 개·보수 사업인 ‘희망하우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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