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총선을 10개월여 앞두고 우윤근 전 러시아대사가 광양을 찾아 특강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내년 총선을 10개월가량 남긴 상태에서 우윤근 전 러시아대사가 광양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여성 핵심당직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윤근 전 대사는 지난 달 30일, 광양시새마을금고에서 여성당직자들을 대상으로 ‘세상의 끝에서 시작된 새로운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 우 전 대사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새롭게 개척된 북방항로의 가능성과 남북간 경제협력체하에서의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의 효과 등을 설명하며, “러시아가 우리 경제활력 회복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우윤근 대사는 지난 달 23일에는 강원도 국회연수원에서 열린 광양시의회 의원들의 의정연수에서도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한 바 있다.
총선을 앞두고 귀국한 우윤근 전 대사의 이 같은 행보는 내년 총선 출마여부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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