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스마트도시 조성 및 운영 조례’가 지난 달 29일자로 공포됐다.
‘스마트도시’란 빅데이터 솔루션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해 도시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윤택한 삶을 제공하는 도시를 말한다.
광양시는 지난해 ‘광양시 스마트도시 계획’을 수립하고 ▲4차산업 ▲환경 ▲에너지 ▲안전 ▲문화·관광 ▲교육 ▲보건·복지 등 11개 분야에 사물인터넷(IoT)과 모바일 등의 첨단 ICT 신기술을 적용한 60개 서비스를 도출해 교통, 재난, 에너지 등의 도시문제를 해결하며, 도시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사업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달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 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공동주택 층간 소음 문제를 해결하는 ‘Smart@Home’이 선정됐다.
또한 한국정보화진흥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이 시행한 ‘사회현안 해결 지능 정보화 공모사업’에 ‘치매환자 돌봄 로봇’이 연이어 선정되기도 했다.
광양시는 조례공포에 이어 오는 9월에는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스마트도시 포럼’을 개최해 4차 산업 대응과 스마트도시 발전 협력을 위한 전문가 강연 및 스마트도시 추진방안에 대한 토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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