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을 대상으로 한‘제5회 독서토론대회’가 오는 15일 열린다. 
광양공공도서관(관장 김형구)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주제도서에 대한 깊이 있는 독서와 자료준비를 통해 자기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난민 왜 목숨걸고 국경을 넘을까’와 ‘난민소녀 리도희’두 권을 읽고 ‘우리나라의 난민수용 규모를 확대해야한다’라는 논제로 토론을 벌인다.
토론에는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11개교 17개팀이 확정되었으며, 15일 오전에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 본선대회를 치르고 난 후 당일 오후 2시부터 상위 네 팀을 선발해 결선대회에서 열띤 토론을 하게 된다.
광양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주변의 사회문제에 대해 심도 깊게 이해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는 MG광양시새마을금고의 지역사회 문화사업 행사후원으로 운영되는데, 새마을금고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독서 골든벨대회 예산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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