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종용)이 개관 14주년을 맞아 지역장애인 250여명과 곡성 기차마을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복지관은 기념식 중심으로 진행했던 이전 행사와 달리 지난 해부터 고객들의 욕구를 반영해 기념식은 최소화하고, 나들이 중심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5일 진행된 나들이는 최근 세계장미축제가 열렸고, 장애인편의시설이 잘 갖춰져있는 곡성 기차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나들이에 참여한 한 장애우는 “많은 지인들과 함께 웃고 즐기니, 그동안 스트레스가 풀린 것 같다”며, “복지관이 14살이 된 것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서 노력하는 복지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5년 6월 1일 개관한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3년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장애유형별, 생애주기별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평가 3회 연속(2011, 2014, 2017) 최우수(A) 등급 기관’, ‘사회서비스품질평가 2회 연속(2012, 2015)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인증 윤리경영선도기관’의 성과를 거두었다.
 
박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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