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대한 기부릴레이행사가 지난 7일 열렸다.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의 1구좌 갖기 정기후원 기부릴레이에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 7일, 시청 접견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 황재우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과 릴레이 참여 기업 및 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릴레이 행사를 열었다.
이번 기부릴레이를 통해 모집된 정기후원 구좌는 총 1,084구좌로 광양시이통장협의회(회장 정춘휘)가 930구좌를,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회장 김영조)가 154구좌를 어린이보육재단에 전달했다.
광양시이통장협의회는 서강기업(주)(김성택 사장), (사)한국농촌지도자광양시연합회(서현필 회장), 광양시청년연합회(서호성 회장)에 기부 릴레이 바톤을 넘겼고, 광양시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한국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이선례 회장), 광양상공인회(송근배 회장)에 기부 릴레이 바톤을 전달했다.
‘1세대 1구좌 갖기 운동’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역사회 전체가 나서자는 의미로 시민사회단체연합에서 처음 실시하여 현재까지 16개 기관·단체와 시민 2,696명이 동참했다. 참여액은 5,473구좌로 월 1,600여만 원이다.
기부릴레이에 동참하는 단체는 자체적으로 정기후원 구좌를 모집하여 다음 단체에 바톤을 넘기는 기부 파도타기를 실시하며, 각계각층 시민들로부터 모여진 기부금은 지역 영유아의 건전한 보육·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전액 투자된다.
정현복 시장은 “시민들께서 예상을 뛰어넘는 놀라운 참여로 함께해주셔서 우리 시가 보육 자치 역량을 갖춘 명품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저출산과 아이양육에 대한 극복 의지를 몸소 보여주시는 기업 및 단체장님들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재우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너와 나의 아이가 아닌 우리 아이로 키웁시다’라는 보육재단의 슬로건은 시민들과 함께하며 진일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시민의 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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