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라남도지사기 공무원 탁구대회’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광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광양시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상호 교류를 통한 도·시·군간 친목도모와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방옥길 부시장, 이용재 도의장, 전남탁구협회장 등 많은 내·외빈의 축하 속에 전남 도내 18개 시·군 및 소방본부를 포함 유관기관 공무원 316명이 참가하였으며, 단체전과 개인전 단·복식 총 6개 종목으로 화합의 장을 펼쳤다. 
소영호 도공무원탁구연합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내년에 문을 여는 도립미술관, 한국창의예술고를 발판으로 문화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광양에서 공무원 탁구대회를 개최한 것을 축하드리며, 그동안 닦으신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수로도 활약해 좋은 성과를 낸 방옥길 광양부시장은 환영사에서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젊은 교육도시인 광양시를 찾아주신 공무원 여러분을 환영하며,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 단체전 우승은 여수시가 차지했으며, 영광군은 개인전 단·복식 2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 외 3개 종목에서는 전남소방, 무안교육지원청, 전남도청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광양시공무원 탁구동호회(회장 김용석)는 단체전과 개인전 복식 혼성부에서 각각 공동 3위에 올랐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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