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이 ‘광양 문학테마길 조성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총 8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정채봉을 비롯한 지역 대표 문학인을 중심으로 한 장소 콘텐츠를 조성하고자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20작품이 접수됐다.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들은 문학 자원을 기반으로 한 공공미술 아이디어 작품들로 다양하게 재해석한 작품이 많았다.
특히 ‘어른들을 위한 동화’ 장르를 개척한 정채봉 작가의 ‘우리읍내’, ‘오세암’ 등 일관되게 순수한 영혼과 동심이 연결된 이야기가 작품으로 많이 표현되었다. 사업단은 지속적인 사업 연계를 통해 문학의 향기로 가득한 골목길에 이번 공모작품을 설치할 예정이며, 관광 콘텐츠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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