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초록동요제’가 지난 15일, 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광양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고 광양시가 후원한 이번 초록동요제에는 어린이, 초등학생,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2002년 제1회 대회를 시작된 ‘초록동요제’는 지역사회와 어린이들에게 밝고 건전한 동요를 보급하고 순수한 동심과 맑은 정서를 일깨워주고자 마련됐다. 올해에는 어린이 4팀, 초등학생 9팀 등 총 13개팀이 참여해 경연을 펼쳤다.
영예의 대상은 ‘꿈꾸지 않으면’이라는 노래로 참가한 ‘광양용강초등학교’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백합어린이집(참가곡: 무지개빛 하모니)과 광양가야초등학교(참가곡: 함께)가, 우수상은 용강어린이집(참가곡: 숲 속 풍경)과 광양백운초등학교(참가곡: 엄마의 향기)가 각각 수상했다.
김민영 아동친화도시과장은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건전한 동요문화를 확산해 우리 지역의 미래인 아동·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