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가 산업의 쌀로 불리는 철강제품의 생산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광양제철소를 찾은 내방객은 작년 10월 기준 누적 내방객 600만명을 돌파했으며 작년 한해 3만 5천여 명이 찾았다.

내방객의 80%는 시민들과 학생들이며 관계사, 기관, 그룹사·협력사 직원 및 직원 가족 등이 나머지 20%를 차지하고 있다. 포스코는 올해 2월부터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 가족들에게도 견학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오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내방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견학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열연공장에 약 12억 원을 들여 견학코스 개선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내방객들은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에 들어가 철강 반제품인 슬라브가 압연기를 거쳐 기계, 건축자재 등에 사용되는 열연제품으로 바뀌는 일련의 과정을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다.

특히, 철강해설사는 내방객들과 동행하며 제철소의 건설 과정, 부대시설, 제철소 현황, 철강제품 생산공정 등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내방객들의 안전한 견학을 돕고 있다.

철강제품 생산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광양제철소 견학 프로그램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포스코 홈페이지>홍보채널>견학신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망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