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의 저자이자 문학평론가인 신형철 작가 초청강연이 지난 22일, 광양용강도서관 마로극장에서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슬픔을 공부한다는 것 - 가족, 타인 그리고 공동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에서 신형철 교수는 “누구나 인생은 단 한 번만 살고, 자기 자신으로만 살 수밖에 없기에 공감하고 배려하는 사회에서 살기 위해서는 타인에 대한 슬픔도 지속해서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강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 가족 공감’ 시리즈 2차강연으로 26일에는 ‘누구에게나 친절한 오빠 강민호’,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등 남다른 소재와 유쾌한 글솜씨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는 광주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이기호 교수를 초청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