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사고대응 승객구조 실제훈련’이 오는 3일, 중마동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다. 이 훈련은 최근 승강기 설치 증가와 함께 사고 시 관리 주체의 대응 요령 인지 부족으로 이용자들이 승강기 안에 갇히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승강기 사고시 초기대응 역량 강화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아파트관리소장, 의용소방대, 안전모니터봉사단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훈련에 앞서 승강기 사고사례 및 관련법 개정 내용을 중심으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남동부지사에서 승강기 안전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훈련은 정전으로 인해 승강기 내 이용자 갇힘 사고를 가상으로 설정한 후 사고 발생부터 구조요청, 현장출동, 구조활동 등에 이르는 과정을 실제상황처럼 실시할 계획이다.
황봉운 사회재난팀장은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배운 안전수칙으로 만일의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하는 역량을 높여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승강기를 이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광양시민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승강기 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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