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 광양시장 예방 다미르 쿠센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 일행이 지난 19일 광양시청을 방문해 정현복 시장과 광양시와 크로아티아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광양시가 27일, 오후 2시 호텔 락희 연회장에서 ‘시니어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관광종합포럼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6권역 남도바닷길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관광분야 전문가 및 종사자, 시민, 지자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관광의 새로운 수요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시니어 관광 활성화 전략을 고민한다.
이날 포럼은 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희대 변정우 교수의 ‘시니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발표와 목포대 심원섭 교수의 사례발표를 차례로 듣는다.
이어 변정우 교수를 좌장으로 심원섭 목포대 교수, 송재천 광양시의회 의원, 이진식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오훈성 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김명신 전라남도 관광과장 등 국내 유수의 관광 전문가들과 지역 대표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일에서 벗어나 즐거움과 자아실현을 삶의 가치로 여기는 시니어 계층의 여행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포럼으로 시니어들의 관광형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시니어 관광 육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관광상품개발 및 마케팅 전략 방안으로 미래 관광시장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명품관광코스 개발과 내수관광 활성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3~4개 지방자치단체를 광역권역으로 묶어 집중 발전시키는 5개년 프로젝트다. ‘6권역 남도바닷길’은 광양, 여수, 순천, 보성 4개 지역으로 해안길, 섬, 일출, 석양, 갈대 등 자연과 힐링이 핵심자원인 낭만로드로, 광양은 매화마을, 망덕포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배알도 수변공원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달 28일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방안’이라는 주제로 1차 관광포럼을 개최해 기존 축제의 개선방향과 새로운 축제 개발에 대한 토론을 펼친 바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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