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의장 이용재)가 2일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18회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500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해 전라남도 체육회에 전달했다.
입장권은 전남지역 수영꿈나무들의 사기를 북 돋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박철수 도체육회 상임부회장과 황의준 전남수영연맹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전달식에 참석했다.
입장권은 전남체육고등학교를 비롯해 동광양중학교, 여수문수중학교, 목포한빛초등학교 등 엘리트 수영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는 30여개 학교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이용재 의장은“광주세계선수권수영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입장권 구매뿐만 아니라 자원봉사 등 전라남도가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수영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들이 세계대회를 관람하면서 더 큰 꿈을 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지난‘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평형 200m 금메달을 수상한 자랑스런 전남출신의 정다래 선수처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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