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데이터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열연부 김경수 대리(왼쪽)에게 이시우 제철소장(오른쪽)이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는 지난 27일 광양제철소본부 대강당에서 ‘2019년 상반기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과제를 공유했다.
빅데이터 경진대회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 변화를 반영해 엔지니어들이 가진 조업 현장의 기술과 데이터 활용기법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가속화하고자 2017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여한 광양제철소 엔지니어들은 올해 1월부터 대회 참가를 위한 인원 선발과 과제 선정을 시작으로 사내 교육 콘텐츠를 통해 데이터 통계 및 분석 기초 등 빅데이터 관련 교육을 받았다.
과제 수행 중에는 사내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투입해 과제를 수행하는 엔지니어들이 빅데이터에 대해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데이터 분석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총 6명이 경연을 펼쳐 ‘두께 불량 및 통판성 향상을 위한 마무리 압연 온도 모델 개발’을 주제로 △효과성 △활용성 △발표력 전 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열연부 김경수 대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압연설비부 임용호 대리와 제강부 윤선혁 대리, 장려상은 선강설비부 황민수 사원, 도금부 윤지선 사원, 발전부 문현익 대리가 차지했다.
이시우 광양제철소장은 강평을 통해 “오늘 발표한 내용들이 실제로 현장에 적용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스마트 제철소가 완성될 날도 머지않은 것 같다”며 “광양제철소가 다가올 미래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 능력과 함께 조업현장의 지식 습득을 위한 학습에도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조업 모델이 실제 현장에 적용한 사례를 중심으로 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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