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년연합회(서호성 회장)가 지난 달 30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광양시 11개 읍면동 청년들이 하나가 되는 ‘가족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12회째인 가족한마음 체육대회는 11개 읍면동 700여 명의 회원과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배구, 패널티 킥, 단체줄넘기 등 3개 종목의 체육행사를 진행하며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각 지역의 특산품인 파프리카, 미니수박 등을 시식하고 홍보하는 부스도 마련됐다.
특히 자매결연을 맺은 포항향토청년회(이주형 회장) 임원 7명과 제주시 연합청년회(문정식 회장) 임원과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으며, 제주시 특산품인 감귤을 시식하는 부스도 마련했다.
이번 체육대회 분야별 우승은 배구는 다압면청년회, 패널티킥은 봉강면청년회, 단체줄넘기는 중마동청년회가 차지했으며, 종합우승의 영광은 봉강면청년회(회장 이종만)가 차지했다.
서호성 회장은 “지난 10년간 광양시 청년연합회는 지역과 이웃을 위해 늘 자발적인 봉사를 통해 우리 고장을 보다 밝고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어 왔다”며, “이번 가족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더욱 단단하고 활기찬 광양시 청년연합회가 되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청년연합회는 ‘소통과 참여로 청년이 행복하고 시민과 하나 되는 청년연합회!’라는 슬로건으로 광양시 내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2018년 청년센터를 운영했으며, 올해에는 지역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휴가철 4대 계곡 청결 캠페인, 선진문화 조성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박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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