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이 광양과 포항에 거주 중인 베트남, 필리핀 출신 결혼이주여성의 고향방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가정을 모집한다.
‘1%나눔재단과 함께하는 다문화 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의 수혜 대상 가정은 총 10가정으로 광양과 포항지역에서 결혼해 생활 중이며 최근 3년 내 모국 방문 경력이 없는 가정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 또는 취약계층 가정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다문화 가정은 오는 9월과 10월 중 베트남과 필리핀 방문을 위한 비용을 지원받게 되고 방문 전후 프로그램에 참가해야 한다.
해당 프로그램의 접수기한은 광양지역은 12일, 포항지역은 19일까지이며 자세한 접수방법과 상세 문의는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61-797-6800)로 하면 된다.
이 사업을 지원하는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1년부터 포스코 임원과 부장들이 주변의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매월 급여 1%를 기부하던 나눔이 그룹사, 협력사까지 확대돼 ‘13년 11월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올해부터 지역사회 아동,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재단 사업을 재편하고 재단 설립 이후 6년간 진행해온 다양한 나눔 활동의 성과와 ‘19년 운영 방향 등을 담은 성과보고서를 발행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부자가 주도적으로 광양과 포항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Change My Town’ 공모전을 추진하는 등 기부자와 혜택을 받는 이웃 모두가 나눔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해 지역사회와 소통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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