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하여 백운산 4대 계곡을 찾아오는 행락객에게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8월 말까지 계곡 내 마을 하수처리시설을 중점 점검, 관리한다.
연일 폭염이 지속되어 백운산계곡을 찾는 피서객이 많아지고 이들을 맞는 민박과 산장등이 증가하면서 매년 생활하수 배출량이 급증하는 실정이며, 특히 피서철 성수기는 일시적으로 하수처리시설 처리용량을 초과할 우려가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시 4대 계곡 일원에 현수막을 게첨하고, 계곡 내 수질오염을 초래하는 과다한 물 사용을 자제하여 깨끗한 계곡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줄 것을 홍보했다.
시는 성수기에 대비, 마을 하수처리시설 4개소의 시설용량 증설공사를 완료했으며, 동곡계곡은 2019년 말까지 광양하수종말처리장으로 연계 처리하기 위해 관로 매설공사를 진행 중이다. 
 
박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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