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도심 빈점포 활용 청년창업자’를 오는 2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도심 빈점포 활용 청년창업자 육성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7천만 원을 지원받아 8명(팀)의 창업자에게 창업공간 리모델링 비용 및 창업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원도심 중심의 빈점포를 활용해 열정과 아이템을 가진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치고,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광양시 거주 및 거주예정자인 만18~39세 이하의 청년으로 타 지역 거주자는 선정 통보된 날로부터 1개월 내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하며, 3년 이상 사업장을 유지하는 조건이다.
단, 공고일 기준 고용보험 가입자 및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는 자, 대학원생 및 휴학생, 유사사업 중복참여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1차 모집에서 총 7명 중 3명의 청년 예비창업자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컨설팅 및 멘토링을 통해 9~10월 중 개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추가모집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은 기본교육을 수료하고, 심층 면접심사를 통해 5명의 창업자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창업자는 1인(팀)당 2년간 최고 3천만 원 이내의 창업공간 리모델링, 장비구입, 신제품 개발 등의 비용을 지원받게 되며, 임대료 지원과 컨설팅 및 1:1 멘토링을 통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창업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게 된다. 
‘도심 빈점포 활용 청년창업자’ 지원은 오는 29일까지 직접 방문해 광양시 전략정책담당관(☎061-797-1989)으로 신청하면 된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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