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5~7세)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총 5개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5세와 6~7세 유아를 위한 ‘엄마랑 아이랑 재미 쿡쿡 요리교실’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심리미술’, ‘역사 보드게임’, ‘여름방학 독서교실’로 구성됐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심리 미술’ 수업은 아이의 주관적인 세계에 들어가 대화하고 공감하며, 경험을 이해하고 미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시각적 표현을 재구성해 자기표현력을 기를 수 있게 진행된다.
교육을 통해 아이의 마음과 창의력을 키워주고 자아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역사 보드게임’ 수업은 놀이와 교육이 하나 되는 수업으로, 스마트폰과 온라인 게임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보드게임을 활용해 수업에 대한 흥미를 심어줄 예정이다.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아이들은 게임 미션을 수행하며 지식을 쌓고, 그 과정에서 글을 쓰고 읽으며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사회성을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특히 8월 6일부터 시작하는 ‘여름방학 독서교실’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한 ‘제99회 전국 공공도서관 독서교실’과 연계한 강좌로, 우수 참여자에게는 국립어린이 청소년도서관장상이 주어진다.
‘독서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22일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손춘아 중마도서관팀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준비한 색다른 미술 수업과 놀이형 역사교실 등 다양한 독서 교육 프로그램에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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