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학생 발명전시회에서 특허청장 상을 수상한 동광양중학교 이형로 학생.

동광양중학교 3학년 이형로 학생이 지난 25일, 경기도 고양 한국국제전시관(KINTEX)에서 열린 제32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시상식에서 ‘한 손으로 채우는 특별한 지퍼’에 대한 발명 아이디어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발명교육센터(센터장 조정자)는 이형로 학생이 특허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총 3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시상식에서 광양마동초등학교 6학년 이호준 학생은 야구 게임 활동 시 배트의 중심에 정확히 맞았을 때 카운트를 할 수 있는 ‘연습용 카운트 배트’를 출품하여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했으며, 광양제철중학교 3학년노찬혁 학생은 턱걸이 개수를 셀 수 있는 발명 아이디어로 한국발명진흥회 회장상을 수상하였다.
이들을 지도한 광양발명교육센터 박성진 교사는 “올해 전국단위 발명대회에서 수상한 중학생들은 우리 발명교육센터 발명영재로 5년째 다니며 자신의 아이디어로 세상에 계속 도전한 발명인재”라며, “타인의 불편함을 먼저 생각하는 봉사적인 발명마인드와 창의적인 발명문제 해결에 보이는 끊임없는 노력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는 올해 3월 전국 201개 발명교육센터 중 최초로 최우수발명교육센터로 선정되었으며, 발명영재 운영, 일일발명체험, 연7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초·중·고 창의융합인재육성프로젝트, 발명특허창출과정 등 20여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양재생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