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선정된 광양읍 도시재생사업 활성화계획 변경과 2018년 선정된 광영동, 태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계획이 국무총리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된다.
‘광양읍 도시재생사업’은 84만㎡의 원도심 전체를 대상으로 계획을 수립하였으나, 이번에 변경된 활성화 계획은 12개 단위사업, 24개 세부사업에 도시재생사업을 극대화하고 일부 분산되거나 타 사업과 중복된 사업은 조정해 전체적으로 사업구역을 축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광양읍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변경’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주민공청회, 의회 의견청취, 광양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행정절차를 걸쳐, 5월 31일자로 국토교통부의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를 득한데 이어 국무총리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최종 승인을 받았다.
광양시는 광영동과 태인동 도시재생추진단 및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지역주민들과 각각 22회에 달하는 마라톤 회의를 거친 후 도시재생뉴딜사업은 활성화계획을 수립했다.
광영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3개 분야, 6개 단위사업, 10개 세부사업으로, 태인동은 4개 분야, 6개 단위사업, 11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광양읍 도시재생사업’은 2018년 하반기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역량강화를 진행 중이며, 한옥가꾸기 건축 설계용역, 한옥기반구축용역, 골목종합정비계획 수립용역, 문화플랫폼 및 문화창고 건축설계 용역을 동시에 추진하는데, 오는 9월부터 한옥 가꾸기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본격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광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시민센터 조성 예정 건물에 대해 편입토지 및 지장물 보상과 정밀안전점검 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9월부터 시민센터 조성사업, 시민광장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는 등 단계별로 세부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태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어울림센터 조성 예정 건물에 대해 편입토지 및 지장물 보상과 정밀안전점검 용역을 완료하고, 9월부터 시민센터 조성사업, 문화마당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는 등 단계별로 세부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광양시는 도시재생사업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원활한 추진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를 광양읍과 광영동에 운영 중이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활성화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주민들의 의지와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만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만큼 세부사업별 추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