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기념 광양평화한마당 행사가 지난 14일 오후 5시부터 광양역사문화관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렸다.
제7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기념 광양평화한마당 행사추진위원회가 개최한 이날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체험 및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체험 및 홍보부스에서는 주먹밥과 음료나눔, 추모글 작성 및 배지나눔, 친일파 작품전시, 강제징용노동자상 홍보 등의 활동이 전개됐다.
6시부터는 평화의 소녀상 1주년 기념 추모나무심기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역사를 기억하는 청소년 어울마당과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촛불을 들고 일본의 경제보복과 평화방해를 일삼는 일본의 침략야욕을 규탄했다.
한편, 세계 일본군위안부 기림일은 지난 1991년 8월 14일 고 김학순할머니가 최초의 공개증언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고발한 날을 기억하고, 그 용기와 투쟁을 기리는 날이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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