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이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 하반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은 지난 4월부터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원하고 광양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자율마을학교 사업을 비롯,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을 다양하게 이어왔다.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더 많은 학교 밖 배움의 기회와 문화예술 동호회 활동을 제공해 공동체 의식 함양과 인성교육, 자기개발과 진로탐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네 가지 큰 주제 아래 두 세개로 구성되어 운영되며, 기존의 마카롱 만들기, 화장법, 스마트폰을 활용한 교육 등 단순한 체험을 벗어나 학습활동을 통해 스스로가 키워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편성되어 있다.
광양교육지원청 조정자 교육장은 “올해로 3년차로 접어든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은 지난 시간이 과도기였다면 이제 꽃을 피우는 시기가 도래했다”며, “지난 발자취를 통해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익히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통해 더 갈고 다듬어 견고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홍보 및 모집활동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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