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한 여름밤의 소통캠프’가 열린 사라실예술촌에서 청소년 장기자랑 시간이 진행되고 있다.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에 걸쳐 ‘한 여름밤의 소통캠프’라는 주제로 공연, 체험, 답사로 꾸려진 아동청소년 대상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광양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가 주최하고,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과 광양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복합공간을 활용해 공예체험활동과 전통놀이 체험, 청소년들이 꾸리는 장기자랑 무대, 인접한 문화재 탐방활동으로 진행됐다.
광양교육지원청 조정자 교육장은 “이런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집에서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많은 사람과 함께 경험하여 사회의 일원이 되는 기초과정과 부모와 떨어져 생소한 곳에서 1박을 해봄으로 얻는 자립심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행사”라며, “보다 다양한 학생들이 경험해볼 수 있도록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과 광양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의 지속적인 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김원섭 회장은 “처음으로 시행하는 대규모 행사에 많은 부담감을 안고 시작했지만 광양교육지원청을 비롯한 후원을 통해 기존 계획보다 더 풍성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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