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해비치로의 친수공간으로 조성될 ‘달빛해변’의 조감도.

‘광양해비치로(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조성 2단계 공사로 해변을 조망하는 워터프론트(수변공간)인 달빛해변이 14일 착공됐다.
감성이 흐르는 달빛해변은 마동IC접속교 ~ 삼화섬 일대 1km 해변의 공유수면에 바다감상존, 문화·커뮤니티존, 테마휴식존, 체험놀이존 등을 조성해 도심 속 감성 문화콘텐츠 거점을 만드는 사업이다.
또 달빛해변 구간 중 무지개다리 ~ 해오름육교 200m 해변을 연결하는 보행로와 바다전망광장, 수변스탠드 등 이색 그린웨이를 만들고, 마동 삼화섬 상부 조경 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광양시는 2020년 말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성과 화제성을 살린 상징조형물과 조각상 등을 추가해 열린 친수공간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나머지 800여m 구간의 달빛해변은 2021년부터 단계별로 예산을 확보해 2022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2016년 11월 착수한 ‘광양해비치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은 이달 최종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지금까지 금호동 무지개다리 입구에 수변전망쉼터를 준공했다.
또, 삼화섬 ~ 마동체육공원을 잇는 경관보도교의 해오름육교가 웅장한 위용을 드러내며 9월 말 완공을 앞두고 있는데, 준공식은 10월 1일 광양 관광 원년 선포식과 함께 열린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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