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가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 지역주민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보건의료계획 수립과 보건사업 수행에 필요한 건강통계 자료 생산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방법은 공개 모집해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조사대상자와 1:1 면접조사로 진행한다.
조사항목은 기본적인 신체 계측과 흡연, 음주, 식생활 등 건강행태, 삶의 질 등 총 21개 영역 201개 문항으로, 조사에 참여한 가구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농협상품권)이 전달된다.
매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생산하는 지역사회 건강통계는 각 지역 특성에 맞는 필요한 건강 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으로 건강수준을 향상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정선주 건강증진과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우리 지역을 위해 매우 소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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