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의회를 비롯한 호남권광역의회 의원들이 지난 23일 광주시의회에서 공동 결의대회를 갖고 자치분권 균형발전 토대 마련을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국회통과를 촉구했다.

전라남도의회 의원들은 23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통과 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촉구했다.
호남권 4개 시․도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의회가 주관한  결의대회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비롯한 자치분권 관련 법령들이 성공적으로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호남권 광역의회의 힘을 모아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날 전라남도의회 지방분권TF 문행주 추진단장(화순1)은 경과보고를 통해 30년 만에 마련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이 지난 3월 어렵사리 국회에 제출됐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돼 법안소위원회에 회부되기까지의 지난한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4개 호남권광역의회 의원들은 결의문에서“주민이 진정한 지역의 주민이 되는 자치분권을 통한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조속히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재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오늘 이 자리는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국정철학과 지방분권 강화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호남권 지역주민의 염원과 의지를 결집하는 역사의 현장으로 국회가 하루 빨리 의사일정에 전념해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우리 지방의 꿈을 실현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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