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마도서관 ‘하반기 인문독서아카데미’가 지난 22일부터 시작됐다. 이날 문학 인문학 첫 번째 시간으로 ‘풍자 속에 나타난 문학의 사회성-박지원 ‘허생전’‘을 주제로 최창근 전남대 강사와 함께 문학 세계를 탐구했다.
최창근 강사는 폭넓고 깊은 식견과 입담으로 문학 작품 속에 드러난 당대의 사회상과 정치풍토, 인간의 삶 등에 대해 열강을 펼쳐 수강생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과거와 현재의 세태를 비교 분석해 한층 더 이해를 도왔다.
한편, 29일에는 문학 인문학 두 번째 시간으로 ‘예술로 승화된 문학-최명희 ‘혼불’‘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부 공모사업으로 광양시가 2014년부터 6년 연속 시행하고 있는 시민대상 인문학 강좌이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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