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읍 우시장과 광양IC를 잇는 국도2호선 구간의 개선공사가 본격 시작된다. 이 사업을 통해 광양육교(현재교)가 철거될 예정이다. 사진은 공사기간 중 우회도로 개설 모습.

광양읍 목성리 우시장사거리에서 광양 IC에 이르는 국도2호선 구간 위험도로 개선사업이 오는 9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 사업은 기존 경전선이 폐지됨에 따라 도로구조상 종구배가 심하여 대형차량 통행불편은 물론 목성지구 신도심 개발시 경관저해 등을 이유로 광양시가 2013년부터 국토교통부 및 국회 등에 지속 건의한 결과 국토교통부 사업대상지로 확정돼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사업이 착공되었으나 지장물 이설 등 협의 관계로 순연되다  지난 7월 모든 협의를 마쳤다.
사업 시행청인 순천 국토관리사무소에서는 광양IC 교차로~우시장사거리 380m 구간에 대해 내년 3월 31일까지 약 7개월간 차량을 우회시키고, 광양육교(현재교) 철거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봉구 도로시설팀장은 “이 사업을 통해 기존 불안전한 도로구조가 개선되어 지역주민의 교통 편익 증대와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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