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가정 아동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우리두리 캠프에 참여한 멘토와 멘티들이 국립수산과학관을 춪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종용)이 장애인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1박 2일 우리두리캠프를 진행했다. 
‘우리두리캠프’는 ‘성장-Mentoring’ 사업의 일환으로 우체국공익재단,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부산 일대에서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는 대학생 멘토와 초등학생 멘티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위하여 요트체험, 레크레이션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또, 국립수산과학관, 국립해양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청소년들의 지적 호기심을 높여주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대학생 멘토는 “멘티와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면서 더욱 친해짐을 느꼈다”며, “앞으로 남은 멘토링 기간이 더 재밌어질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성장-Mentoring’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인숙 사회복지사는 “이번 캠프를 통해 형성된 멘토와 멘티 간의 친밀한 관계는 앞으로의 멘토링 활동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멘토, 멘티 간의 활발하고 건강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장 mentoring’ 사업은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 멘티들의 수준에 맞춘 학습지원 및 건강지원 26회기와 문화체험 4회기가 개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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